인천하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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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식

제목: 12월의 소식(2)

이름: 하늘고등학교
등록일: 2013-12-17

계사년 한 해도 어느덧 열흘 여 일 남았습니다. 대입 수시 결과를 포함한 12월의 소식(2)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먼저 하늘고 기숙사에 관한 소식입니다. 그 동안 기숙사를 위탁 운영해 오던 업체가 계약 만료로 인해 하늘고 기숙사를 떠나고, 새 업체 새 팀이 구성되었습니다. 기숙사 명칭을 생활관으로 바꾸고, 새로 박영권 관장님이 취임하여 생활관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박관장님은 대학에서 수학교육과를 전공하셨고,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오래 계셨습니다. 50대 초반이신 박관장님과 함께 교직 경험이 많으신 12명의 생활지도 선생님이 새로 취임하셨습니다. 열정적으로 학생지도에 임하시고자 하는 각오가 투철하셔서 기대가 매우 큽니다. 다 같이 환영의 박수를 보냅시다.

(2) 하늘고 개교 초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학교 건물도 완공되지 못한 채, 교사 임용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입학했던 고3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수시모집을 치렀습니다. 전국모집도 없이 200명 정원 모집에 10명이나 미달인 채로 시작했던 학생들 184명이 입시를 치른 결과, 의외로 좋은 수시 결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례로 입시전문지 ''베리타스 알파''는 이번 주 호에서 다음과 같이 하늘고를 평가했습니다.(베리타스알파 홈페이지 참조)

첫 졸업생 실적을 낸 인천하늘고는 7명의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를 배출, 톱50 안에 들었다. 개교 이전 첫 선발인 상황에서 이렇다 할 홍보도 하지 못했고, 때문에 당시정원 200명에 10명 미달, 6명 전학으로 1기 총원은 184명에 불과했다. 현재는 전국자사고이지만 개교 당시엔 전국모집 인원이 없는 광역자사고였다. 전원을 인천공항공사 종사자 자녀와 인천 및 영종도 출신으로만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실적이다. 최강의 교사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정시실적에도 기대가 실린다. 전국모집인원 20명이 포함된 2기(현 고2)의 실적은 두 배 이상일 것이란 현장 기대다.

(3) 위에서 말한 서울대 수시 합격자 7명은 서주한(교육학과), 이호재(소비자아동학과), 이승윤(바이오시스템공학과), 최민호(기계항공공학과), 홍수빈(건설환경공학과), 제미성(수의학과), 조정원(건축학과) 등입니다.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도 많은 합격을 기대합니다.
이밖에도 연세대 4명, 고려대 2명, 이화여대 1명, 포스텍(포항공대) 3명, 대구경북과기대 1명, 울산과기대 1명, 서울과기대 1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3명, 중앙대 6명, 경희대 1명, 한국외국어대 3명, 서울시립대 3명, 건국대 1명, 숙명여대 2명, 광운대 4명, 육사 1명, 성신여대 1명, 세종대 1명, 춘천교대 1명, 인하대 2명, 지방대 3명, 일본 APU(아시아태평양대) 4명, 중국 산동대 1명 등이 수시모집에 합격했습니다. 다가오는 정시모집에도 많은 합격자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