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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고 학생들 '이순신장군 신호 연 구전' 과학적 입증(연합뉴스, 2014.10.7)
이름
하늘고등학교
등록일
2014-10-08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하늘고 학생들이 이순신 장군이 전장에서 연으로 신호를 보냈다는 구전(口傳)을 과학적으로 입증,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학생 32명은 7일 학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호 연을 활용한 이순신 함대의 암호통신 체계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에서 45가지의 신호 연을 이용해 암호를 전달했고, 이는 현대 해군의 깃발 신호 조합 방식과 유사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이 연의 신호 체계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각 연의 문양과 색깔은 자체의 신호가 있고 나아가 이를 여러 가지로 조합할 경우 다른 신호로 바뀌어 운용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한산대첩 당시의 바다·육지 환경 분석, 연의 운동과 가시거리 분석, 신호 연의 암호코드 가설 수립과 효율성 분석 등을 통해 이를 규명했다.

이어 당시의 전쟁터와 연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 등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재연했다.

이들은 경남 통영지역에 이순신 장군이 전장에서 연을 썼다고 하는 구전과 당시 연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고, 드넓은 바다에서 많은 함선이 북, 나팔, 깃발 만으론 통신이 불가능하다는 데서 착상했다. 

32명의 학생은 지난 1월 과학·기술·엔지니어·예술·수학(이상 스팀·STEAM)·역사·지질학·문헌정보 등 8개 연구팀을 구성, 연구해왔다. 

또 각 분야 연구를 통합하기 위해 인천대 국어교육과 김평원 교수의 창의 융합 R&E(연구·교육)의 원리인 수레바퀴 모형 이론을 적용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연구과제 선정과 통합 과정을 조언하며 연구를 지도했다.

강석윤 하늘고 교장은 "문과와 이과 학생들이 하나가 돼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8개월여 연구 끝에 말로만 전해 내려오는 이순신 장군의 연 신호 체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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