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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하늘고.. 변별력은 면접 '독서는 학생부 활용'(베리타스알파, 2014.6.19)
이름
하늘고등학교
등록일
2014-06-20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인천하늘고가 전국단위 자사고 중 민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전형요강을 확정, 공고했다. 지난 13일 인천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이후 19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것. 지난해 7월15일 확정공고한 데 비하면 올해 한 달 가량 이른 발표다. 내신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1단계 변별력 상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타 자사고들의 전형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인천하늘고는 내신성취평가제 도입과 자소서/추천서 글자수 축소 외엔 지난해와 비슷한 전형설계다.

<설립배경에 따른 다소 복잡한 지원방법>

인천하늘고 입시는 설립배경 탓에 다소 복잡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00억원 가량을 들여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 인천하늘고는 설립 당시부터 인천공항공사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다 2014학년 대입에서 서울대에 수시로만 7명을 합격시키는 등 첫 성과에서 주목을 끌었다. 강석윤 교장, 주석훈 교감을 비롯, 심주석 수학교사 등 내로라하는 인적 구성으로 인천하늘고의 비상이 감지되기도 했지만, 2014학년 대입을 치른 학생이 입학한 2011학년에만 광역단위로 모집했고 당시 미달까지 겪었던 걸 감안하면 학교의 교육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성과다. 서울대 실적을 낸 인천지역 53개교 중에선 인천과고(16명) 인천국제고(9명)에 이은 3위 실적이다. 졸업생 첫 배출에서부터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하늘고 입학을 위해 이사해온 가구수가 늘고 있다"는 상황설명이다.

  
▲ 자소서를 작성할 땐 면접에 반영되는 요소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인천하늘고의 자소서 문항엔 독서항목이 없지만, 면접에선 면접점수 40점 만점에 독서 10점이 반영된다. 학교측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을 참고할 예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다. 2015학년에도 8학급 225명의 남녀학생을 모집한다. 정원내에선 인천공항종사자자녀전형(100명) 지역주민자녀전형(40명) 인천지역전형(20명) 전국전형(20명) 사회통합전형(45명) 등 5개 전형을 운영한다. 전형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인천공항종사자자녀전형은 공항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주민자녀전형은 공항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자녀, 인천지역전형은 인천공항종사자, 지역주민 자녀를 제외한 인천광역시 거주주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전국전형은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에 거주하는 주민자녀가 대상이다.

시선이 가는 건 사회통합전형이다. 기회균등전형으로 50%를 우선선발하고, 사회다양성전형에서 나머지 50%를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전형의 경우 광역선발이지만, 사회다양성전형은 전국단위 선발로 소득 8분위 이하에 준하는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8분위 기준이 직장가입자 기준 건강보험료 월 16만원, 월 소득 558만원 선으로 장벽이 크게 높은 건 아니다. 기회균등전형에서 50% 우선선발한다 하더라도 미충원 시엔 사회다양성전형에서 충원하므로, 사회통합전형 45명의 50% 이상이 전국단위 선발이 될 수 있는 셈. 결국 전국전형 20명에 사회통합전형의 사회다양성전형에서 적어도 22명의 전국모집에 추가되면서 전국모집인원은 42명이 되는 셈이다. 관계자가 "사회다양성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꽤 높은 편"이라 밝힌 데서 올해 인천하늘고 입시의 변수는 사회다양성전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원내 전형 5개가 모두 지원자격에 의한 분류이므로, 수험생은 각자 지원자격에 충족하는지 여부부터 따져야 한다. 제출서류도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외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과 공항종사자 자녀일 경우 재직증명서 등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사회통합전형대상자일 경우 더욱 복잡하다. 인천하늘고 양식의 자기확인서, 부정입학방지를 위한 학부모 확인서 외에 전형에 따라 건강보험증 사본, 보험료납부확인서 또는 영수증 등이 필요하므로 제출서류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내신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폐지된 내신 지원자격>

지난해까지만 해도 학교생활기록부상 국영수과 교과성적 2학년 40%, 3학년 60%의 비율을 적용해 3학년2학기 중간고사까지 반영산출한 석차백분율이 50% 이내를 조건으로 제시했던 공통 지원자격조건은 올해 없다. 내신 성취평가제의 도입 때문이다. 성취평가제는 과목별 성취도를 A-B-C-D-E-(F)의 등급을 매기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과목별 90점 이상이라면 A가 되기 때문에, 인천하늘고와 같은 자사고들이 올해 입시에 애를 먹을 전망이다. 과고는 서울지역의 경우 두 달 반 가량 서류심사와 방문면접을 통해 1단계 통과자를 신중하게 선정할 수 있고, 외고는 일부 상대평가제를 인정하기 때문에 1단계 내신변별력을 어느 정도는 확보한 상태지만, 1단계에서 내신과 출결만으로 2단계 면접대상자를 가르는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동점자가 대거 발생, 2단계 면접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관련해 최상규 인천하늘고 입학홍보부장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과목수를 늘리거나 학년수를 늘릴 수도 있지만 혼란을 막기 위해 인천하늘고는 지난해와 동일한 교과반영을 유지한다"며 "다만 동점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를 고려해 현재 6개팀(팀당 3명의 입학담당관)의 면접팀을 상황에 따라 8개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1단계는 교과성적과 출석성적.. 3학년 영어 수학 배점 높아>

1단계에선 교과성적(200점)과 출석성적(감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2단계 면접대상자로 선정한다. 교과성적은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 중간고사까지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은 2학년 40%, 3학년 60%로 3학년 비중이 크고, 교과별 국어 40점, 영어 60점,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반영해 200점 만점으로 산정한다. 3학년 점수와 영어 수학의 비중이 큰 것. 교과성적 환산공식에서 학년별 반영비율은 2학년 1, 3학년 1.5로 계산되고, 성취도 점수는 A=4, B=3, C-2, D-1, F=0으로 반영한다. 출석점수는 무단결석일수에 0.4점을 곱해 차감한다. 1~3학년 전체를 합산해 반영하며 무단지각 무단조퇴 무단결과를 합해 3회를 무단결석 1일로 간주한다. 출결일수 산정은 2014년 10월24일까지다.

내신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1단계 점수 동점자가 대거 발생할 전망이다. 동점자는 국영수과 내신성적을 3학년2학기>3학년1학기>2학년2학기>2학년1학기>출결점수 순으로 선발한다. 이후에도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엔 모두 2단계 전형대상자로 선정한다.

<면접반영내용 고려해 자소서 작성>

2단계에선 1단계 성적(200점)과 면접 점수(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다. 서류를 별도 평가하는 건 아니고 면접에서 근거로 삼는 데 활용한다. 40점 만점으로 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진로계획(20점), 독서활동(10점), 핵심인성요소반영활동(10점)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면접점수의 총점이 20점 미만일 경우엔 성적이나 입학전형 비율에 상관 없이 합격을 취소할 수 있을 정도로 면접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엔 면접점수 소수점 단위에서 성패가 치열하게 갈렸을 정도였다.

최상규 부장은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개발된다"며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접의 시간보다는 자소서를 살피는 시간이 여유로울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자소서를 살피며 상당부분의 점수가 이미 결정되어 있고, 면접에선 이를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분석된다.

올 입시에서의 또 다른 변화는 자소서와 추천서의 분량 축소다. 인천하늘고 역시 지난해 총 4개 문항 총  2300자 이내 분량의 자소서가 올해는 2개 문항 총 1500자 이내로 크게 줄었다. 추천서도 지난해 3개 문항 1300자 이내의 분량이 올해 2개 문항 총 500자 이내로 대폭 축소됐다.

서류를 작성할 땐 문항이 요구하는 바에 따르는 게 기본적이지만, 올해는 분량을 감안해 미사여구 없이 최대한 자신의 경쟁력을 드러내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올해 자소서 문항은 ''본인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해온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 건학이념과 연계해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고등학교 입학 후 자기주도적으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계획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라'' ''본인의 인성(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적 경험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라''의 2개 문항이다.

자소서를 작성할 땐 면접에 반영되는 요소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40점 만점으로 자기주도학습과정 및 진로계획(20점), 독서활동(10점), 핵심인성요소반영활동(10점)의 구성이다. 자소서 문항엔 독서항목이 없지만, 면접에선 면접점수 40점 만점에 독서 10점이 반영된다. 관련해 최 부장은 "독서는 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 중 하나"라며 "자소서에는 없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독서활동을 살펴 면접문항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을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독서영역은 지난해에도 크게 강조됐던 바 있다. 최 부장은 "진짜 읽고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된 책은 사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해서라도 내용을 파악하고 면접문항을 개발하니 꼭 본인 읽은 책에 대해 써라. 아닐 경우 0점 처리, 혹은 감점까지 당할 수 있다. 책의 수준도 반영하지만, 평상시 읽고 느낀 점이 출중하다면 무슨 책이건 괜찮다.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연계되는 책이라면 설득력이 더 생길 것이다." 인성영역에 대해선 "생활형"을 강조했다.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성을 보는 게 아니다. 물론 봉사활동 시간도 중요하지만 시간 때우기 식 말고 학교생활 와중에서 배려한 상황이 드러나는 게 좋다." 자기주도학습과관련한 부분은 "사교육 없이 자습해서 몇 등에서 몇 등으로 올랐다 식의 얘기는 정말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표현"이라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 사례를 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표절시스템이 엄격하게 가동되므로 반드시 본인이 쓸 것"도 강조했다.

<서류작성 학교측 가이드 ''눈길''>

올해 자소서 양식엔 가이드라인이 함께 오른 특징이다. 인천하늘고의 자소서 양식엔 ''지원동기 등''과 ''인성과 관련된 경험 등''으로 나뉘어 작성 가이드라인이 기재되어 있다.

''지원동기 등''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은 ▲지원하는 학교에 대해 정확히 알자 ▲지원하는 이유를 생각하자 ▲노력한 과정을 쓰자 ▲앞으로의 비전을 쓰자 ▲체계적으로 쓰자 식이다. 특히 체계적으로 쓰라는 부분에선 ''지원동기를 쓸 때, 그 학교에 지원하는 이유와 노력의 과정은 중학교 때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고, 비전과 진로계획 등은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 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두 개의 큰 틀로 나누어서 체계적으로 자신의 지원동기를 보여준다면 플러스 점수가 될 것이다''라는 조언이 인상적이다.

''인성과 관련된 경험 등''의 가이드라인은 ▲기본적인 것들만 쓰지 말자 ▲사례나 에피소드를 쓰자 ▲그 학교에 필요한 사람임을 어필하자 ▲진부한 표현은 쓰지 말자 ▲간결하게 쓰자는 내용의 조언이다. 간결하게 쓰라는 데서 ''인성영역에서는 짧은 인생이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화될 수 있는, 자신만의 성장과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나 에피소드를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설명에 눈길이 간다.

추천서는 자개서의 질문과 방향이 동일하다. "자개서의 내용과 맥락이 있어야 한다"는 최 부장의 조언이다. 점수화하는 건 아니지만 감점요인이 된다. 최 부장은 "실제로 중학교 교사가 ''인성영역에 써줄 게 없다'' ‘이 학생을 추천할 수 없다''고 기재하는 경우가 있다"며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류 0점 처리하는 외부스펙>

자소서와 추천서 작성 시엔 배제되는 외부스펙을 철저히 가려 기재해야 한다. 고입현장의 많은 이들이 "성취평가제로 1단계 변별력이 떨어져 면접대상자가 늘더라도, 서류상의 외부스펙 요소 때문에 상당 인원이 서류 0점처리 되어 면접대상자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형편이다.

우선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와 경시대회 입상실적을 기재하면 0점 처리된다. 예를 들어 TOEFL TOEIC TEPS TESL TOSEL PELT HSK JLPT 등 어학인증점수와 한국어능력시험, 한자자격시험의 점수,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 입상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를 우회적으로라도 작성하면 0점 처리된다. 올해는 여기에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등을 기재하면 면접점수의 4점(10%)을 감점처리하는 게 추가됐다. 예를 들어 부모의 구체적인 직작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골프나 승마 등 고비용 취미활동,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을 기재하면 4점 감점되는 식이다.

<지난해보다 서류검토 하루 더 진행>

2015 인천하늘고 입시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의 인터넷 원서접수부터 시작한다.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1단계 서류를 받고, 11월4일에 2단계 면접대상자를 발표, 11월4일부터 7일까지 2단계 서류를 받는다.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간 입학담당관이 서류를 검토한 후 11월21일에 면접을 치르고 11월28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가 지난해 11월4일에서 올해 10월27일로 앞당겨졌지만, 입학담당관이 2단계 서류를 검토하는 일정이 지난해 나흘에서 올해 닷새로 하루 늘어난 것 외엔 크게 달라진 건 없다.

<경쟁률 하락 원인은 과도한 종사자/지역 쿼터 탓>

인천하늘고의 2014학년 정원내 전체경쟁률은 2.28대 1로 전년 대비 하락한 바 있다. 2013학년엔 225명 모집에 652명이 지원, 2.90대 1을 기록했으나, 2014학년엔 514명이 지원, 2.28대 1로 줄었다. 다른 학교들이 사회통합전형에서 일부 미달을 겪었던 것과 달리 인천하늘고는 45명 모집에 80명이나 지원해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공항공사종사자자녀전형은 100명 모집에 60명이 지원, 경쟁률 0.60대 1로 미달이었다. 종사자자녀전형은 2013학년에도 48명이 지원, 미달을 기록한 바 있다.

사회통합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은 180명 모집에 434명이 지원, 경쟁률 2.41대 1을 기록했다. 2013학년 569명 지원, 3.16대 1의 경쟁률 대비 하락했다. 2013학년 7.90대 1(20명 모집/158명 지원)의 경쟁률로 전국단위 자사고 전국일반 경쟁률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전국모집은 2014학년에 절반으로 줄어든 71명이 지원, 3.55대 1이었다. 2013학년 15.30대 1(20/306)을 기록한 인천모집은 253명이 지원, 12.65대 1로 하락했다. 지역주민자녀모집 역시 2014학년 1.25대 1(40/50)을 기록, 2013학년 1.43대 1(40/57) 대비 떨어진 바 있다.

지난해 인천하늘고의 경쟁률 하락은 전형설계의 문제가 큰 탓으로 분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한 자사고로서 종사자자녀전형의 산정은 불가피하지만, 일반전형 180명 중 무려 100명을 종사자자녀에게만 쿼터를 줘 일반학생들의 관심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인적구성과 교육시설에도 불구하고 전국단위 일반모집은 단 20명에 불과한 것도 경쟁률 하락을 견인한 요인으로 보인다. 영종도에 위치, 지역주민자녀의 쿼터를 전국모집보다 두 배 많은 40명으로 설계했지만, 지원자는 2013학년 57명, 2014학년 50명에 불과했다. 반면 인천모집의 경우 20명 모집에 2013학년 306명, 2014학년 253명이 지원해 고입 경쟁률로 보기 드문 2013학년 15.30대 1, 2014학년 1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해, 역시 전형설계의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 바 있다.

2015학년에도 전형별 쿼터는 동일하게 운영되지만, 앞으로는 일정부분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하늘고의 공항공사종사자자녀전형은 100명 모집으로 정원의 44%에 해당한다. 3개년에 걸쳐 임직원자녀나 종사자자녀의 인원을 40% 미만으로 줄이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향후 인천하늘고의 전형별 쿼터엔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종사자자녀 쿼터가 전국단위로 옮겨갈지 광역단위로 옮겨갈지가 관건인데, 내년에 포스코고가 광역단위로 인천에 개교하는 터라 아무래도 전국단위로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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