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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하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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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 서울대 수시최초 톱100
이름
인천하늘고
등록일
2021-12-22

기사 본문-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01764




일반고 60개교 279명 공주사대부고/상문고 '공동1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2학년 서울대 수시최초 합격자 조사 결과, 톱100은 합격자 배출 3명에서 끊겼다. 예고와 비공개 방침을 고수한 영재학교 8개교를 제외하고 1위에 오른 학교는 하나고다. 하나고는 2019학년 46명, 2020학년 55명, 2021학년 42명의 최초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41명의 실적으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여전히 수시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외대부고가 33명, 대원외고가 32명으로 톱3를 형성했다. 민사고(23명) 대일외고(21명) 경남과고/명덕외고(각 19명) 고양외고/인천하늘고/한성과고/한영외고(각 14명) 순으로 톱11을 끊었다. 전년 수시최초합실적 대비 민사고에서 3명 확대된 실적이 눈에 띈다. 고양외고의 경우 전년 12명에서 14명으로 2명 증가했다. 실적이 늘어난 민사고 고양외고와 전년과 동일한 실적을 기록한 대원외고를 제외하면, 톱11 내 이름을 올린 고교들 모두 전년 대비 실적이 축소됐다.



올해 서울대 수시 실적 톱100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외고의 선전과 영재학교/과고의 비공개움직임이다. 우선 전국 8개 영재학교와 지난해 과고 실적 1위인 세종과고가 실적 비공개 방침을 밝힌 점은 블랙홀로 불릴 만큼 위력이 커진 의대열풍과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 실적 비공개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실적악화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올해 내내 문제가 되어진 의대진학이슈와 연결됐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반면 인문계열로만 이뤄진 외고의 선전은 두드러져 보인다. 특히 올해 인문계열 문호가 좁아진 점을 감안하면 자연계열이 전혀 없는 외고에서 수시 최초실적에서 최강 대원(32명)을 비롯해 대일(21명) 명덕(19명) 고양/한영(각 14명)까지 선방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전년 대비 수시 최초실적이 감소한 대일 명덕 한영 3개교 역시 수시경쟁력 약화로 보기 보다는 서울대 수시 문호가 축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수시경쟁력을 지녔다고 평가하는 게 합당해 보인다.  2021-2022학년 서울대 수시 인원은 정시확대로 인해 축소가 불가피했다. 일반전형 기준 인문계 수험생이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의 선발규모가 전년 629명에서 올해 569명으로 60명 감소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37.91%에서 35.74%로 2.17%p 줄었다. 외고의 경우 순수 인문계 수험생으로 구성되고 대부분 일반전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자연계 학생도 포함한 고교유형 대비 올해 서울대 최초합실적을 올리기 어려운 환경이었던 셈이다. 

2022학년 서울대 수시최초 합격자 조사결과는 전국 고교를 전수조사한 것이 아니다. 지난해 수시 최초합 실적 조사결과를 토대로 취재했으며, 일부 고교의 자체 제보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8개 영재학교와 같이 비공개 방침을 알린 고교도 있었다. 아직 내부적으로 서울대 합격자수를 모두 파악하지 못했거나 입시일정 등의 일정으로 파악이 불가능해 명단에 제외된 고교도 있어 일부 순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최초합격자 조사는 16일 발표된 최초합격자 기준으로, 22일 24일 2차례 추합으로 늘어난 합격자는 향후 정시포함 톱100 기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수는 고입잣대로서의 의미가 충분하다. 수시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 입시 특성상, 학종 대비 체제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서울대 실적 기준 순위가 절대적인 잣대는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학생의 적성/진로에 따라 서울대 이외의 선택지가 다양한 데다 의치한 열풍으로 의대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베리타스알파가 서울대 실적을 꾸준히 파악하는 배경은 고교서열화에 있지 않다. 학종 중심의 대입체제가 선발효과에 기댄 개인 실적보다는, 학교 교사 학생등 학교 구성원의 노력이 결집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탄탄한 학종 중심 수시체제를 갖춘 고교를 확인하는 목표다.


2022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나고가 41명으로 톱이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톱11, 하나고 41명 ‘최다’.. 외대부고 대원외고 톱3>
톱100 전체 고교는 1위(41명) 하나고, 2위(33명) 외대부고, 3위(32명) 대원외고, 4위(23명) 민사고, 5위(21명) 대일외고, 공동6위(19명) 경남과고 명덕외고, 공동8위(14명) 고양외고 인천하늘고 한성과고 한영외고, 공동12위(13명) 경기외고 김천고 북일고, 공동15위(12명) 고양국제고 과천외고 부산외고, 18위(11명) 충남삼성고, 공동19위(10명) 공주사대부고 상문고 인천과고 인천포스코고, 공동23위(9명) 대전고 동탄국제고 미추홀외고 서울고 안양외고 포항제철고, 공동28위(8명) 대륜고 대전외고 배재고 부산일과고 상산고 선덕고 숙명여고 한민고, 공동36위(7명) 보인고 인천진산과고 중산고 진선여고 창원과고 청심국제고 한영고, 공동43위(6명) 김포외고 논산대건고 세광고 세화고 인천국제고 인천외고 중동고 충주고, 공동51위(5명) 광양제철고 남해해성고 능주고 대기고 대전대성고 대진고 동화고 명덕고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문영여고 신성고 예일여고 울산과고 정화여고 중대부고 한대부고 한일고, 공동69위(4명) 경남외고 계성고 남성고 단대부고 대성고 대진여고 미림여고 복자여고 부산국제고 서라벌고 선정고 세화여고 양서고 중앙고 청주고 충주중산고, 공동85위(3명) 강원외고 경신고 경원고 경화여고 광덕고 금호고 무학고 분당영덕여고 서귀포고 서대전고 성화여고 숭덕여고 신성여고 야탑고 양정고 양천고 오현고 이화여고 인창고 전북외고 조대부고 천안고 청석고 청원고 충남고 충북과고 풍산고 휘문고 순이다.

자연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학계열 합격실적을 전한 고교도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의 경우 9명의 수시최초합 실적 중 2명이 의예과에 합격했다. 숙명여고는 8명의 실적 중 4명이 의학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예2명 치의학1명 수의예1명이다. 대구 대륜고에서는 8명 중 2명이 의예과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7명의 실적을 기록한 진선여고의 경우 3명이 의예과에 합격했다. 대구 계성고에서는 4명의 실적 중 1명이 의예과에 합격했다. 대구 경신고는 3명의 수시 최초실적 모두 의예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금호고, 대전 서대전고의 경우 각 3명의 수시최초실적에서 1명의 의예합격을 포함했다. 서대전고의 경우 올해 학부 신입생 선발을 실시한 약대 합격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톱100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서울대 의예실적을 기록한 곳은 해운대고(부산) 2명(2명), 강서고(서울) 1명(1명), 보정고(경기) 1명(1명), 장훈고(서울) 1명(2명) 등이다.

예체능계열/영재학교 제외, 2022학년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를 가장 많이 낸 학교는 하나고다. 서울 은평구 소재 전국자사고인 하나고는 41명의 최초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재학교를 제외한 순위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고는 올해 수시1단계합격자를 54명 배출하기도 했다. 서울대 수시실적을 뒷받침한 교육경쟁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고교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이유다. 정찬민(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제공한 ‘2021학년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서 42명의 등록실적이 확인됐고, 2020학년의 경우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실에 의하면 50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가 공식적인 등록자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을 제외한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의 서울대 수시등록자수는 2016학년 53명, 2017학년 48명, 2018학년 52명이다.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19학년 수시최초합격실적은 46명이었다.

2위는 33명의 외대부고다. 경기 용인 소재 전국자사고인 외대부고는 뛰어난 수시실적만큼 정시실적/해외실적을 쏟아내는 고교다. 올해 수시1단계합격자에서는 60명을 기록해,  지난해까지 4년연속 1단계합격자 실적 1위를 기록하던 하나고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2021학년에는 정시포함 서울대 등록실적에서 60명(수시30명/정시30명)으로 예고 제외, 서울과고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학년의 경우 정시포함 서울대 등록실적에서는 63명(수시25명/정시38명)으로 예고를 제외하고 서울과고와 함께 공동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 서울대 수시등록자 수는 2016학년 44명, 2017학년 39명, 2018학년 31명이다.

3위는 32명의 대원외고로 외고 중 1위의 실적이다. 인문계열 학생들로만 나오는 실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자연계열 대비 인문계열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은 서울대 입시의 배경을 비롯해, 올해의 경우 통합형수능에 따른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로 인문계 수험생들의 수능최저 충족여부에 논란이 있었음에도, 건재를 과시한 모습이다. 지난해 등록실적은 수시32명 정시11명 총 43명으로 하나고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학년 등록실적의 경우 58명(수시35명/정시23명)의 실적으로 외대부고에 이어 전국 4위에 자리했다. 2019학년 수시최초합격실적은 32명이었다. 2016~2018학년 서울대 수시등록자수는 2016학년 41명, 2017학년 42명, 2018학년 36명이다. 

4위는 23명의 실적을 기록한 민사고다. 자립형 사립고 원년멤버로 국내교육의 선진적 전환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민사고의 교육프로그램은 수시체제를 갖춘 고교라면 벤치마킹을 하지 않은 고교를 찾기 힘들 정도로 국내 교육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진학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국내 영재교육을 선도하겠다는 학교문화는 국내대학뿐 아니라 해외대학 실적도 상당한 배경이다. 지난해에는 31명(수시21명/정시10명), 2020학년에는 28명(수시19명/정시9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2016~2018학년 수시등록실적은 2016학년 34명, 2017학년 34명, 2018학년 22명이다.

5위는 21명의 대일외고다. 대일외고는 서울 강북 외곽에 자리한 지리적 불리함을 이겨내기 위해 기숙사를 운영, 수시체제를 굳히면서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2021학년에는 수시를 통해서만 24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했고, 2020학년에는 26명의 수시등록실적을 기록했다. 2016~2018학년에는 2016학년 28명, 2017학년 27명, 2018학년 16명이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22명의 수시최초합격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 6위는 19명의 경남과고와 명덕외고다. 경남과고는 지난해 등록실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시최초합실적은 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학년에는 14명의 수시최초합실적, 13명의 수시등록실적을 기록했다. 2019학년에는 23명의 최초합격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6~2018학년 수시등록실적은 2016학년 10명, 2017학년 13명, 2018학년 15명이다. 영재학교와 세종과고가 비공개인 상태이긴 하지만 올해 과고 정상의 실적을 올린 셈이다. 명덕외고는 대원 대일에 이어 외고의 건재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24명의 수시등록 실적을 기록했다. 2020학년의 경우 20명의 수시등록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6~2018학년 서울대 수시등록자는 2016학년 24명, 2017학년 14명, 2018학년 21명이다. 

공동 8위는 14명의 고양외고 인천하늘고 한성과고 한영외고다. 고양외고는 지난해 12명, 2020학년에는 17명의 수시등록실적을 기록했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9명의 최초합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2018학년 서울대 수시등록자는 2016학년 11명, 2017학년 7명, 2018학년 15명이다. 인천하늘고는 지난해 19명의 수시최초합실적, 20명의 수시등록실적을 기록했다. 2020학년에는 16명의 최초합격자 중 14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8명의 최초합격실적을 기록했다. 2016~2018학년 수시등록실적은 2016학년 9명, 2017학년 6명, 2018학년 11명이다.

한성과고는 세종과고와 함께 서울권 과고 투톱으로 불린다. 2019~2021학년 수시최초합격자는 학교의 비공개 방침으로 인해 조사되지 않았지만 의원실 등에 의해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2020학년 10명, 2021학년 12명의 수시등록자를 배출했다. 2016~2018학년 수시등록실적은 2016학년 8명, 2017학년 14명, 2018학년 14명이다. 세종과고는 올해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영외고는 매년 뛰어난 수시체제 운영을 통해 우수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교내 특생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고교 중 하나로 꼽힌다. 2021, 2021학년 수시최초합격실적은 각 21명이다. 수시등록실적으로는 2021학년 22명, 2020학년 21명으로 나타났다. 2016~2018학년 서울대 수시등록자는 2016학년 23명, 2017학년 26명, 2018학년 25명이다. 

<일반고 60개교 279명.. 공주사대부고/상문고 1위>
일반고(자공고 포함) 중 최고실적은 공주사대부고와 상문고가 냈다. 각 10명의 실적으로 전체 공동19위다. 두 고교 모두 전년 대비 실적이 확대됐다.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전년 8명의 수시최초합실적 대비 올해 2명의 실적이 증가했다.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되며, 탁월한 대입실적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 2019학년 제외 2016~2021학년 수시등록자는 2016학년 10명, 2017학년 5명, 2018학년 10명, 2020학년 5명, 2021학년 7명이다. 상문고는 2016학년 7명, 2017학년 10명, 2018학년 7명, 2020학년 6명, 2021학년 7명의 수시등록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9학년에는 9명의 수시최초합격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상문고는 전년 7명의 수시최초합 실적에서 3명의 실적이 증가했다. 2016~2021학년 수시등록자는 2016학년 7명, 2017학년 10명, 2018학년 7명, 2020학년 6명, 2021학년 7명이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9명의 수시최초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고가 9명으로 뒤따랐다. 서울고는 교육특구 대표적 고교임에도 불구하고, 강남특유의 정시실적보다는 수시실적에서 빛을 내며 공교육 시스템의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3~2021학년 서울대 수시 등록실적으로는 2013학년 10명, 2014학년 9명, 2015학년 11명, 2016학년 11명, 2017학년 14명, 2018학년 11명, 2020학년 9명, 2021학년 10명이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10명의 수시최초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륜고(대구) 숙명여고(서울) 한민고(경기) 각 8명, 중산고(서울) 진선여고(서울) 한영고(서울) 각 7명, 논산대건고(충남) 세광고(충북) 충주고(충북) 각 6명, 남해해성고(경남) 능주고(전남) 대기고(제주) 대진고(서울) 동화고(경기) 명덕고(서울) 반포고(서울) 서문여고(서울) 서울문영여고(서울) 신성고(경기) 예일여고(서울) 정화여고(대구) 중대부고(서울) 한일고(충남) 각 5명, 단대부고(서울) 대진여고(서울) 미림여고(서울) 복자여고(충남) 서라벌고(서울) 선정고(서울) 양서고(경기) 청주고(충북) 충주중산고(충북) 각 4명, 경신고(대구) 경원고(대구) 경화여고(경기) 광덕고(광주) 금호고(광주) 동원고(경기) 무학고(경북) 분당영덕여고(경기) 서귀포고(제주) 서대전고(대전) 성의고(경북) 성화여고(대구) 숭덕여고(인천) 신성여고(제주) 야탑고(경기) 양천고(서울) 오현고(제주) 인창고(서울) 조대부고(광주) 천안고(충남) 청석고(충북) 청원고(충북) 충남고(대전) 풍산고(경북) 각 3명을 배출했다.

<과고 8개교 73명.. 경남과고 1위>
과고는 8개교가 73명을 배출했다. 올해 1위 경남과고는 지난해 최초합 15명에서 4명 더 확대된 19명이다. 한성과고(14명), 인천과고(10명), 부산일과고(8명), 인천진산과고 창원과고(각 7명), 울산과고(5명), 충북과고(3명) 순이다. 지난해 과고 수시최초합실적 1위를 기록한 세종과고와 전년 8명의 실적을 기록한 경기북과고는 비공개 방침을 밝혔다. 

<전국단위 자사고 9개교 159명.. 하나고 1위>
전국단위자사고 10개교 중 비공개 방침을 밝힌 현대청운고를 제외한 9개교는 모두 톱100 내 자리했다. 159명의 실적으로 지난해 10개교의 수시최초실적과 동일하다. 41명의 하나고에 이어 외대부고(33명) 민사고(23명) 인천하늘고(14명) 김천고/북일고(각 13명) 포항제철고(9명) 상산고(8명) 광양제철고(5명) 순이다.

<광역단위 자사고 17개교 95명.. 충남삼성고 1위>
광역단위 자사고는 17개교가 95명의 실적이다. 올해 충남삼성고가 11명으로 광역자사 톱에 올랐다. 충남삼성고는 지난해 9명의 수시최초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실적이 2명 증가했다. 2017~2020학년 수시 등록실적으로는 2017학년 9명, 2018학년 12명, 2020학년 10명이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7명의 수시최초합격자를 배출했다. 인천포스코고(10명), 배재고 선덕고(각 8명), 보인고(7명), 세화고 중동고(각 6명), 한대부고(5명), 계성고 남성고 대성고 세화여고 중앙고(각 4명), 양정고 이화여고 휘문고(각 3명) 순이다.

<외고 16개교 185명.. 대원외고 1위>
외고는 16개교에서 185명의 실적이다. 올해도 1위는 대원외고다. 최초합 32명을 배출했다. 대일외고(21명), 명덕외고(19명), 고양외고 한영외고(각 14명), 경기외고(13명), 과천외고 부산외고(각 12명), 미추홀외고 안양외고(각 9명), 대전외고(8명), 김포외고 인천외고(각 6명), 경남외고(4명), 강원외고 전북외고(각 3명) 순이다.

올해의 경우 줄어든 인문계 선발규모가 전년 대비 줄었다는 점에서 순수 인문계 수험생으로만 실적을 내고 있는 외고의 실적이 눈에 띈다. 외고 실적 톱5 중 대원과 고양을 제외한 3개교(대일 명덕 한영)은 최초합실적이 전년 대비 줄었기 때문이다. 매년 상위권 실적을 기록하던 고교였다는 점에서 외고의 경쟁력이 하락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서울대 일반전형 인문계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줄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적이 줄어든 고교의 수시 경쟁력이 하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울대 일반전형 기준 인문계열 모집단위 선발인원은 전년 629명(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 37.91%)에서 올해 569명(35.74%)으로 60명(-2.17%p)이 축소됐다. 물론 지역균형(지균)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외고 자사고 등의 경우 합격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대부분 일반전형에 응시한다는 점에서 일반전형의 선발규모 축소는 외고 수험생들의 합격문이 더욱 좁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외고 실적은 인문계 합격문이 좁아졌음에도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국제고 5개교 38명.. 고양 1위>
국제고는 5개교에서 38명을 배출했다. 올해 고양이 12명으로 1위에 올랐다. 고양은 지난해 실적 비공개로 순위권에 자리하지 않았지만, 올해 12명의 실적으로 국제고에서 유일하게 10명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동탄(9명) 청심(7명) 인천(6명) 부산(4명) 순이다. 서울국제고는 비공개 방침을 밝혔다.

<톱100 이후, 2명실적 고교부터>
올해 2명을 배출한 고교는 개포고(서울) 경문고(서울) 경북외고(경북) 경산여고(경북) 고려고(광주) 남녕고(제주) 대건고(대구) 대전대신고(대전) 대전한빛고(대전) 서강고(광주) 성남고(서울) 성덕고(서울) 수지고(경기) 신일고(서울) 장훈고(서울) 진주동명고(경남) 충남외고(충남) 해운대고(부산) 등이다.

1명을 배출한 고교는 강서고(서울) 건대부고(서울) 경일여고(대구) 광주대동고(광주) 명지고(서울) 보정고(경기) 불곡고(경기) 송악고(충남) 오상고(경북) 진흥고(광주) 한가람고(서울) 함창고(경북) 등이다.

서울대가 최고의 대학이라고 말할 수없는 데다 합격실적이 최상의 잣대는 아니다.  블랙홀이라고 부를 만큼 파급력이 큰 의대가 정시확대를 등에 업고 위력을 키우고 있으면 올해 신설된 약대도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 다만 베리타스알파는 고교서열화보다는 수요자 중심의 고입잣대 차원에서 수시 합격자수를 기초로 막강한 수시체제 고교의 면면을 드러내고자 했을 뿐이다. 각 고교의 실적이 그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무게를 두고 학교의 노력을 응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민감한 정보들을 공개해 준 고교와 도움을 주신 지역별 진협, 현장 전문가들께 감사를 표한다. 동일 실적 내 고교들은 이름 순으로 배치했다. 

<서울대 합격자 왜 조사하나.. 고교 수시체제 가늠할 잣대>
서울대 합격자 수 조사는 고입체제 개편 이후 학교별 경쟁력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잣대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시는 고교 경쟁력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한다. 여전히 정시보다는 수시비중이 크며, 수시는 100% 학생부종합 체제다. 서울대 수시규모는 전체모집 대비 2017학년 76.8%, 2018학년 78.5%, 2019학년 78.5%, 2020학년 78.5%, 2021학년 76.5%다. 최근 정부의 정시확대 기조에 의해 수시체제 구축에 대한 영향력이 줄었다고 보는 경향도 있지만, 추후 정시 확대가 이뤄지더라도 선발의 절반이상이 수시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줄었다고 보기 어렵다. 수시실적은 정시에서 활용되는 수능이라는 정량평가나 우수한 개인들의 실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시스템이 만드는 실적이라는 점, 재학생 중심의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교 서열화’의 우려가 없지 않지만,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와중에 교육 수요자 입장에서 학교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데 무게를 두었다. 수능위주의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 위주의 학종이 대세가 된 추세에 발맞춰 고교현장에 학종의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수요자들에게 경쟁력 강한 학교의 면면을 알리는 것이 서울대 합격자 수 조사를 시행해 온 배경이다.

16일 발표된 2021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 이후 충원합격자 발표까지 수시 합격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1차 충원은 22일, 2차 충원은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시 추가합격인원의 경우 추후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수시 최초합+추합+정시 최초합 인원을 포함한 수시+정시 톱100 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아니지만, 면밀한 조사 이후 추가보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재학교 8개교 올해도 비공개.. 수요자 알 권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영재학교에 대한 비판이 현장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대가 공개한 ‘2022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결과’ ‘2021 서울대 정시최초합격 고교유형별 현황’ 등에서 드러났듯 영재학교 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7학년부터 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 비율은 2017학년 9.6%, 2018학년 9.8%, 2019학년 10.9%, 2020학년 10.4%, 2021학년 12%, 2022학년 13.1%로 2020학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정시확대 기조 영향, 고교 블라인드 평가 등으로 인해 일반고 출신 합격자가 줄어든 상황이다.

정시최초합격자 역시 2017학년 0.3%, 2018학년 1.2%, 2019학년 2.0%, 2020학년 2.3%, 2021학년 3.1%로 매년 증가했다. 정시에 있어서 문제는 영재학교에서 정시를 통한 진학은 영재학교 특성상 재수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3.1%의 인원이 영재학교 출신의 재수/N수생이라고 추정되는 이유다. 영재학교 출신자들이 어느 학과로 진학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정시확대, 정시 비율이 높은 의대 정원확대가 맞물리면서 더욱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지난해부터 이어 8개영재학교 모두가 '고교 서열화' 등을 이유로 협의를 통해 서울대 합격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이는 수요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영재학교 특성상 정시로의 대학진학이 어려운 영재학교에서 매년 영재학교 출신의 서울대 정시합격자가 늘어나고 상황에 어느 학교에서 정시진학 인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 의대진학 인원은 몇 명인지에 대한 정보는 수요자를 위한 것을 넘어 영재학교 설립취지와 운영목적에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시확대 기조와 함께 정시 비율이 높은 의대의 정원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영재학교 출신의 서울대 정시합격자의 증가는 더욱 투명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1월 중순 영재학교 졸업자가 TV프로그램에 나와 의대 진학 사실을 밝혀 큰 논란이 있기 전부터 영재학교에서의 의대진학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장학금회수/시상실적 삭제 등의 방안으로도 의대진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상황일수록 투명한 공개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판단잣대를 주고, 재수 등을 통한 의대진학을 억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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