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역 중학교 학생전입 급증 지역특례입학 가능한 하늘고 개교탓 3개中 신입생 크게 늘어 2011 년 03 월 01 일 화19:59:54 차흥빈 [경인일보=차흥빈기자]영종지역 중학교로의 학생전입이 해당지역 자율형사립고의 지역우대조건과 맞물려 급증하고 있다. 영종지역의 중학교는 모두 3개로, 올해 신입생이 늘면서 일부 학교는 당초 계획보다 학급수를 늘리고 있다. 인천공항신도시 공항중학교의 경우, 전체 학급 및 학생수가 지난해 24개 반, 300명이었으나 올해에는 2월 말 기준 40명이 늘어 1개 반을 추가 편성한다. 주로 1학년 학생수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학급당 학생수도 40명이 넘는 수준이다. 또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 있는 영종중학교 역시 전체 학생수가 지난해 45명에서 올해에는 70명으로 급증했다. 초등학교 또한 학생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영종지역 6개 초등학교의 학생수는 지난해 350명에서 올해에는 433명으로 83명이 늘었다. 이처럼 하늘도시의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인구증가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학생수가 증가하는 것은 자율형사립고로 영종지역 학생들에게 지역특례 입학이 가능한 하늘고등학교가 올해 개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설립한 하늘고등학교는 전체 학생 가운데 60%인 120명을 공항종사자 자녀와 영종지역 거주민 자녀 중에서 선발한다. 영종지역 모 학교 관계자는 "특례입학의 조건 가운데 2년 이상 거주한 공항종사자 및 주민들의 자녀가 입학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중학교의 경우 1학년 신입생이 대부분 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http://www.kyeongin.com/paoin/viwer.html?exec=viewsearch&keyword=하늘고&GCC=AH22999&NCT=&scope=0&period=4&page=1&startdate=2010-10-03&enddate=2011-03-03&PaperDate=2011-03-02&PageNo=4400849&PageName=23&CNo=90195953&id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