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늘고 명성''하늘 찌를 듯''

지역 첫 자율형 사립고시설·교육 견학 잇따라

인천 최초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교장 강석윤)의 인기와 명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 3월 개교한 인천하늘고가 명문으로 소문 나면서 견학 및 벤치마킹하러 오는 개인·단체가 줄을 잇고 있다. 14일 학교 측에 따르면 개교 이후 지금까지 견학을 다녀간 단체는 45곳 700여 명에 이른다.경기외고, 서울오류고, 천안북일고 등 전국 각지의 학교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 학교를 방문했다. 부산대, 한양대 등 대학들도 인천하늘고의 독특한 교육과정을 견학하러 다녀갔다. 학부모들의 견학 발길도 계속되고 있다. 인근 영종·용유도 학부모들은 물론 인천 도심 중학교 학부모들도 큰 관심 속에 속속 학교를 찾고 있다. 교육연구기관, 언론사, 사설학원 관계자들의 단체견학도 잇따랐다. 강석윤 교장은 "견학자 모두가 인천하늘고의 최신 시설과 우수한 교육 내용에 놀라움을 보였다"면서 "한층 고급화되고 창의적인 교과과정으로 수월성 교육을 펼쳐 전국 명문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종사자 자녀와 인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학교법인 인천하늘교육재단(이사장 지용택)이 운영하고 있다.    /이성진기자 sjlee@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