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 피싱)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사례가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자녀를 납치했다는 협박을 하며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전화기에선 “엄마 살려 주세요”같은 아이의 목소리까지 들려 더욱 피해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하늘고등학교에서는 기숙사 및 본교 내에서 엄격한 학생 관리와 학교 출입문 통제를 통해 외부인의 무단 침입이 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학생의 유출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사라질 경우 매우 신속히 파악되어 학부형에게 관련 내용이 전달될 것입니다.

  만약 이런 전화를 받으신 학부형이 계시다면 우선 학교에 확인전화(032-745-0451~5)를 하셔서 사실 확인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래와 같은 예방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KISA가 발표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예방 10계명에서는 ▲우선,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동창회나 동호회 사이트의 주소록과 비상 연락망 등의 개인정보파일을 삭제하고, ▲발신자표시가 없거나 001, 080, 030 등 처음 보는 국제 전화번호는 받지 않으며, ▲녹음멘트로 시작되거나 현금지급기 이용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대응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전화금융사기를 당해 돈을 송금한 경우에는 경찰(국번없이 1379)에 신고하고 가까운 은행이나 금감원(02-3786-8576)을 통해 ‘계좌지급정지’와 ‘개인정보노출자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